콩 자주무늬병 증상과 원인, 예방 및 재배 관리 방법

수확한 콩 종피에 분홍색부터 짙은 자주색까지 불규칙한 얼룩이 생기면 자주무늬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종자 변색이 가장 눈에 띄지만 잎·줄기·꼬투리에도 발생하며, 감염 종자를 다시 심으면 다음 작기의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무늬병으로 자주색 얼룩이 생긴 콩 종자
콩 자주무늬병(Purple seed stain) 피해 종자. 사진: Francisco Sautua,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대표 증상

  • 종자 표면에 작은 분홍색 점부터 넓은 짙은 자주색 얼룩까지 다양한 변색이 생깁니다.
  • 심한 종자는 종피가 거칠어지거나 갈라지고 발아력과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잎에는 적자색·자갈색 반점이 생기며, 주로 상위 잎이 황화·갈변하고 마를 수 있습니다.
  • 잎자루와 줄기에는 적자색의 길쭉한 병반, 꼬투리에는 둥근 자주색 병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증상과 빠르게 구별하기

구분 확인할 특징
자주무늬병 종피의 분홍색~짙은 자주색 얼룩과 상위 잎·꼬투리의 적자색 병반이 대표적입니다.
종자 기계상처 탈곡 과정의 깨짐·긁힘이 중심이며 자주색 색소가 번진 모양은 약합니다.
습해·저장 변색 곰팡내와 갈색 부패가 함께 나타날 수 있으나 전형적인 자색 얼룩과 다릅니다.
불마름병 잎에 작고 모난 갈색 반점과 황색 테가 나타나며 종자의 자주색 얼룩은 핵심 증상이 아닙니다.
성숙기 자연 황화 포장 전체가 비교적 고르게 누렇게 변하고 적자색 병반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원인과 발생 환경

병원균은 Cercospora kikuchii입니다. 감염된 종자와 병든 잎·줄기에서 살아남아 1차 전염원이 되며, 형성된 포자는 바람과 빗물로 퍼집니다. 종자 감염은 개화기 이후 이루어질 수 있고 약 23~27℃의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 발생이 늘어납니다.

예방과 재배 관리

  1. 건전 종자: 자주색 얼룩이 있거나 출처가 불확실한 자가채종 종자를 종자용으로 쓰지 않습니다.
  2. 윤작: 콩 이외 작물과 돌려짓기해 잔재와 토양 주변의 전염원 밀도를 낮춥니다.
  3. 잔재 제거: 수확 후 병든 잎·줄기·꼬투리를 포장에 오래 방치하지 않습니다.
  4. 통풍 확보: 과도한 밀식과 질소 과다를 피하고 쓰러짐을 줄여 잎 젖는 시간을 단축합니다.
  5. 적기 수확: 성숙 후 장기간 비를 맞히지 말고 적기에 수확해 종자 감염과 품질 저하를 줄입니다.

발생 후 대응

포장에서 상위 잎과 꼬투리 병반을 확인하고 수확물은 건전 종자와 분리해 충분히 건조합니다. 피해 종자는 다음 해 종자로 남기지 않습니다. 약제가 필요하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콩-자주무늬병’을 검색해 현재 등록된 제품, 적용 시기, 희석배수와 수확 전 사용일수를 확인한 뒤 라벨대로 사용합니다.

핵심 요약

  • 콩 종피의 분홍색~자주색 얼룩이 가장 뚜렷한 단서입니다.
  • 감염 종자와 병든 잔재, 개화기 이후의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발생과 연결됩니다.
  • 건전 종자, 윤작, 잔재 제거, 적기 수확으로 다음 작기 전염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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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 2026년 8월 30일. 종자 변색 원인은 여러 가지이므로 확정이 어려우면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고 방제 전 최신 등록사항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