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어린 모가 잘 자라지 않고 시들며, 인경이나 잎의 표피가 갈라져 검은 가루가 나오면 깜부기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주로 발아 직후의 어린 조직을 침입하고 토양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어, 발생 후 약제보다 오염되지 않은 상토와 포장을 사용하는 예방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대표 증상
- 유묘 생육 정지: 싹이 나온 어린 모의 자람이 멈추고 지상부가 누렇게 되거나 시듭니다.
- 검은 줄무늬: 떡잎·어린잎과 인경 겉부분에 길쭉하거나 불규칙한 연흑색 병반이 나타납니다.
- 내부의 검은 가루: 병든 부위를 잘라보면 조직 안에 검은 후막포자가 다량 들어 있습니다.
- 표피 파열: 병이 진행되면 표피가 갈라지며 검은 가루가 밖으로 나오고, 심한 유묘는 말라 죽습니다.
빠른 구별법
| 구분 | 관찰 특징 |
|---|---|
| 깜부기병 | 어린 모에 검은 줄무늬·융기와 검은 포자 가루가 생기며 표피가 갈라짐 |
| 잘록병 | 지제부가 물러지거나 잘록해져 쓰러지지만 검은 포자 덩어리는 없음 |
| 노균병 | 잎에 길쭉한 담황색 병반과 회색빛 곰팡이가 나타나며 주로 생육 중 잎에서 확인됨 |
| 고자리파리 피해 | 뿌리와 인경을 유충이 갉고 부패하며, 조직 속 유충이나 먹은 흔적이 보일 수 있음 |
원인과 발생 환경
농사로에는 병원체가 Tuburcinia cepulae로 기재되어 있으며, 문헌에 따라 Urocystis magica 등의 이름이 사용됩니다. 후막포자는 오염된 토양에 남아 종자가 발아한 직후 자엽을 통해 침입합니다.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약 20℃에서 발병에 유리하고 29℃ 이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후막포자는 토양에서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심하게 발생한 포장은 장기간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과 육묘·토양 관리
- 깨끗한 상토 사용: 발생 이력이 있거나 출처가 불확실한 흙을 육묘용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건전 종자·묘 선택: 검은 줄무늬, 생육 정지, 뿌리 부패가 없는 균일한 모를 사용합니다.
- 오염 토양 회피: 발생 포장에는 양파와 파 등 감수성 작물을 다시 심지 않고 장기 윤작을 검토합니다.
- 병든 모 즉시 제거: 검은 가루가 나오기 전에 주변 흙과 함께 뽑아 봉투에 담아 포장 밖으로 반출합니다.
- 도구·육묘상 위생: 흙이 묻은 농기구와 육묘 상자를 세척해 다른 포장으로 오염 토양이 이동하지 않게 합니다.
- 배수 관리: 묘상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게 하고 밀식을 피하여 어린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발생 후 대응 순서
의심 모를 발견하면 표피를 조심스럽게 확인하되 검은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합니다. 발생 지점을 표시하고 병든 모와 인접한 흙을 함께 제거한 뒤, 같은 묘상과 작업 동선에 있는 다른 모를 계속 관찰합니다. 토양소독이나 약제 처리가 필요하면 토양 종류와 재배 방식에 따라 방법이 크게 달라지므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작물명 ‘양파’와 병해충명 ‘깜부기병’을 검색하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진단을 받은 뒤 현재 등록된 사용법만 따릅니다.
핵심 요약
- 어린 양파 모의 검은 줄무늬와 표피 안 검은 포자 가루가 핵심 구별점입니다.
- 병원균은 발아 직후 침입하며 오염 토양에서 매우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한 상토·건전묘·오염 토양 이동 방지와 장기 윤작이 관리의 중심입니다.
- 등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약제나 임의의 토양처리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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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병원체 명칭과 등록 약제 정보는 공식 자료의 최신 내용을 우선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