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갈색무늬병은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긴 뒤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고 일찍 떨어지는 곰팡이병입니다. 국내 사과원에서 조기 낙엽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으로, 장마 이후 병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빠르게 늘 수 있어 낙엽 전염원 관리와 예방 중심의 재배 관리가 중요합니다.

대표 증상
- 초기: 잎에 작고 둥근 갈색 또는 자갈색 반점이 생깁니다.
- 진전: 병반이 커지고 불규칙하게 합쳐지며, 병반 안에 검은 작은 점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 특징적 황화: 병반 주변은 녹색으로 남아 경계가 뚜렷하고, 나머지 잎 조직은 노랗게 변합니다.
- 조기 낙엽: 감염 잎이 일찍 떨어져 과실 비대·착색과 다음 해 꽃눈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과실: 드물게 작은 갈색~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나 주된 피해는 잎의 황화와 낙엽입니다.
빠른 구별법
| 구분 | 주요 차이 |
|---|---|
| 갈색무늬병 | 갈색 병반 주변은 녹색으로 남고 잎의 나머지 부분이 노랗게 변한 뒤 일찍 떨어집니다. |
| 점무늬낙엽병 | 작고 둥근 갈색 반점에 자주색 테가 생기며 어린 잎과 감수성 품종에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
| 검은별무늬병 | 올리브색~검은색의 벨벳 같은 병반이 잎과 어린 과실에 생기고 과실 딱지·균열을 만듭니다. |
| 응애 피해 | 잎 표면에 아주 작은 흰 점이 촘촘히 생겨 청동색으로 변하며 확대하면 응애나 탈피각을 볼 수 있습니다. |
| 양분 결핍·뿌리 장해 | 병반의 검은 소립 없이 잎맥 사이 또는 나무 전체가 비교적 일정한 형태로 황화합니다. |
원인과 발생 환경
병원균은 Diplocarpon coronariae이며 과거에는 Marssonina coronaria 등으로도 불렸습니다. 병든 낙엽에서 균사와 자낭반 형태로 월동하고, 봄에 형성된 포자가 1차 감염을 일으킵니다. 새 병반의 포자는 바람과 빗물로 퍼져 생육기 내내 반복 감염합니다.
포자 비산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고 7월 이후 증가해 8월에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잎 증상은 빠르면 6월 중·하순부터 나타나며 8월 이후 급증하기 쉽습니다. 장마철처럼 비가 많고 다습한 환경, 배수·통풍이 나쁘고 수관이 빽빽한 과원에서 피해가 커집니다.
예방과 재배 관리
- 낙엽 전염원 줄이기: 가을과 이른 봄에 병든 낙엽을 모아 적절히 처리하거나 지역 지침에 따라 분해를 촉진합니다.
- 수관 통풍 개선: 전정과 유인을 통해 수관 내부까지 빛과 바람이 들어가 잎이 빨리 마르게 합니다.
- 배수 관리: 장마 전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원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게 합니다.
- 나무 세력 유지: 토양검정에 맞춰 균형 시비하고 과다 착과·질소 과용·뿌리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초기 병반 확인: 6월 중순부터 수관 내부와 아래쪽 잎의 작은 갈색 반점을 정기적으로 조사합니다.
- 병든 잎 제거: 초기 발생이 국소적일 때 병든 잎을 조심스럽게 수거해 과원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발생 후 대응
황화가 넓어진 잎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병든 낙엽을 계속 수거하고 수관 통풍과 배수를 개선해 새 감염을 줄여야 합니다. 질소를 급하게 추가하지 말고 뿌리와 토양 상태도 함께 점검하세요. 농약을 사용할 때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사과-갈색무늬병’에 현재 등록된 농약인지 확인하고, 제품 라벨의 희석배수·살포 간격·사용 횟수·수확 전 안전사용기준을 지킵니다.
핵심 요약
갈색 병반 주변은 녹색으로 남고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해 떨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병든 낙엽을 줄이고 장마 전 수관 통풍과 배수를 개선하며 6월부터 초기 병반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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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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