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열매에 담갈색의 물 먹은 듯한 반점이 생기고 며칠 사이 빠르게 썩으면서 회백색 포자 덩어리가 나타나면 잿빛무늬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수확 전뿐 아니라 운송·저장 중에도 진행될 수 있어 병든 과실을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 증상
- 성숙 과실 표면에 담갈색의 둥근 수침상 병반이 생기고 과육이 물러집니다.
- 병반이 매우 빠르게 커지며 표면에 회백색 또는 황갈색의 포자 덩어리가 둥글게 나타납니다.
- 꽃이 갈변해 마르고, 감염 부위가 꽃자루를 거쳐 결과지로 번지면 적갈색의 함몰 병반과 가지마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썩은 과실은 나무에 붙은 채 단단한 미이라 과실로 남거나 땅에 떨어져 다음 해 전염원이 됩니다.
비슷한 피해와 빠르게 구별하기
| 구분 | 눈에 띄는 차이 |
|---|---|
| 잿빛무늬병 | 갈색 부패가 급속히 확대되고 회백색 포자 덩어리가 여러 곳에 생깁니다. |
| 탄저병 | 대체로 움푹 들어간 원형 병반과 주황색·연분홍색 포자 점액이 특징입니다. |
| 잿빛곰팡이병 | 회녹색의 솜털 같은 곰팡이가 넓게 덮이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 일소 피해 | 햇빛을 받은 쪽이 탈색·갈변하지만 전염성 포자 덩어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
| 상처 후 부패 | 상처 부위에서 시작할 수 있으나 곰팡이 형태만으로 단정하지 말고 진행 양상을 봅니다. |
원인과 발생 환경
주요 병원균은 Monilinia fructicola입니다. 병든 가지와 나무에 남은 미이라 과실, 땅에 떨어진 병든 과실에서 월동합니다. 형성된 포자는 바람과 빗물로 퍼지며 꽃이나 과실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기 쉽습니다. 개화기 강우와 성숙기의 서늘하고 습한 날씨, 과실 접촉과 해충 상처가 발생을 돕습니다.
예방과 재배 관리
- 전염원 제거: 수확 후와 휴면기에 나무와 땅의 썩은 과실·미이라 과실, 병든 가지를 빠짐없이 제거합니다.
- 통풍과 채광: 겹치는 가지를 정리하고 과실이 지나치게 밀집하지 않도록 적과합니다.
- 과실 상처 예방: 복숭아순나방 등 해충을 예찰하고 작업·우박·새 피해로 생기는 상처를 줄입니다.
- 봉지 관리: 건전 과실에 적절한 시기에 봉지를 씌우고 찢어지거나 젖은 봉지는 점검합니다.
- 수확 위생: 비에 젖은 과실의 수확과 거친 취급을 피하고, 수확 용기와 저장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발생 후 대응
병든 과실은 보이는 즉시 따서 과원 밖으로 반출하고, 병든 가지는 건전부를 포함해 잘라냅니다. 제거한 과실을 과원 바닥에 두면 계속 포자가 생기므로 방치하지 않습니다. 강우가 이어질 때는 건전 과실을 자주 점검하고 수확 후에도 부패 과실을 선별합니다. 약제는 치료를 기대해 임의로 반복 사용하지 말고,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현재 등록된 복숭아-잿빛무늬병 제품과 수확 전 사용일수·횟수를 확인해 라벨대로 사용합니다.
핵심 요약
- 갈색 수침상 병반, 빠른 과실 부패, 회백색 포자 덩어리가 핵심 단서입니다.
- 병든 과실과 가지가 다음 해 전염원이므로 포장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강우·상처·밀집을 줄이고 등록약제의 작물·병해충·수확 전 기준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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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 2026년 8월 30일. 병징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우면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고, 방제 전 최신 등록사항과 제품 라벨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