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어린잎과 잎 뒷면에 회녹색 진딧물이 빽빽하게 모여 있고, 포기 전체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듯 희게 보인다면 양배추가루진딧물 피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직접 흡즙 피해뿐 아니라 감로에 의한 그을음과 바이러스 전염 위험이 있어 생육 초기부터 잎 뒷면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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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피해 증상
- 회녹색 몸에 흰 왁스 가루가 덮인 작은 진딧물이 어린잎·잎 뒷면·생장점에 집단으로 모입니다.
- 즙액을 빨아 잎이 오그라들고 말리며, 어린 포기의 생육이 느려집니다.
- 밀도가 높으면 식물체가 희뿌옇게 보이고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배설한 감로에 검은 그을음곰팡이가 붙어 잎이 지저분해지고 광합성이 떨어집니다.
- 여러 식물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진딧물이 줄어든 뒤에도 모자이크·기형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해충·증상과 구별
| 구분 | 관찰 포인트 |
|---|---|
| 양배추가루진딧물 | 회녹색 몸에 흰 왁스 가루가 덮이고 배추과 작물에 큰 군집을 이룸 |
| 무테두리진딧물 | 검은빛 또는 녹색 계열 개체가 섞여 보일 수 있으며 흰 가루가 상대적으로 적음 |
| 가루이 | 잎을 건드리면 작은 흰 성충이 날아오르고 잎 뒷면에 납작한 약충이 붙음 |
| 흰가루병 | 잎 표면에 흰 균총이 생기지만 확대해 보면 움직이는 곤충과 감로가 없음 |
| 바이러스병 | 모자이크와 기형은 남지만 잎 뒷면에 진딧물이 반드시 보이는 것은 아님 |
발생 시기와 생태
양배추가루진딧물(Brevicoryne brassicae)은 무·배추·양배추·케일 등 배추과 작물에서 생활합니다. 농사로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이 많고, 가뭄이 지속될 때 밀도가 빠르게 늘 수 있습니다. 약충기간은 약 7~12일, 성충은 약 30일 생활하며 한 마리가 약 40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어 초기 군집을 놓치면 짧은 기간에 확산됩니다.
예찰 방법
- 포장 가장자리와 바람이 막히는 곳, 생육이 연약한 포기를 우선 살핍니다.
- 주 1~2회 어린잎을 펼쳐 잎 뒷면과 생장점의 회녹색 군집을 확인합니다.
- 흰 탈피각, 끈적한 감로, 개미의 왕래와 검은 그을음을 함께 관찰합니다.
- 날개 달린 개체가 보이면 주변 포기로 이동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조사 범위를 넓힙니다.
- 모자이크·잎 기형이 보이는 포기는 진딧물 유무와 별도로 표시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예방과 발생 후 관리
- 시설과 육묘장 출입구·측창에는 적절한 방충망을 설치하고 틈을 점검합니다.
- 포장 주변의 배추과 잡초와 수확 잔재를 제거해 중간 기주를 줄입니다.
- 질소를 과다하게 주어 연약한 새잎이 지나치게 많아지지 않도록 토양검정에 따라 시비합니다.
- 초기 소규모 군집이 붙은 잎은 제거하고, 작은 포장에서는 물리적으로 털어내 밀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무당벌레·꽃등에류·진디벌 등 천적이 보이면 불필요한 광범위 살충을 피하고 천적 보전을 고려합니다.
- 바이러스 의심 포기는 진딧물이 다른 포기로 이동하기 전에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농약 등록정보 확인
약제가 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작물 ‘무’, 해충 ‘양배추가루진딧물’ 또는 ‘진딧물류’로 현재 등록된 정보를 확인하세요. 어린잎과 잎 뒷면에 약액이 닿아야 하지만, 약해·천적 영향·사용 횟수·수확 전 안전사용기준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표시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핵심 요약
무 양배추가루진딧물은 흰 왁스 가루가 덮인 회녹색 진딧물이 어린잎 뒷면에 집단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생육 초기 예찰, 방충망과 잡초 관리, 균형 시비, 초기 군집 제거와 천적 보전을 함께 실시하고 바이러스 의심 포기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관련 정보
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발생 종과 등록 적용 범위는 현장과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