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잎에 작은 암갈색 반점이 생긴 뒤 서로 합쳐지면서 잎과 잎자루가 검게 마르면 검은잎마름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가 잦은 여름과 가을에 빠르게 번지며 잎이 약해져 수확 작업과 뿌리 비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
- 잎에 갈색~암갈색의 작고 부정형인 반점이 생기며 주변이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반점이 서로 합쳐지면 잎 전체가 암갈색 또는 검게 변하며 마릅니다.
- 잎자루에는 길쭉하고 불규칙한 갈색 병반이 생겨 약해지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 묘에서 심하게 발생하면 생육이 멈추고, 수확기에는 잎이 쉽게 끊어져 기계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피해와 빠르게 구별하기
| 구분 | 확인할 특징 |
|---|---|
| 검은잎마름병 | 작은 암갈색 부정형 반점이 잎 가장자리와 잎자루까지 합쳐져 검게 마릅니다. |
| 점무늬병 | 병반 중심이 회색으로 밝아지고 작은 검은 점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 확대 관찰이 필요합니다. |
| 세균성잎마름 | 수침상 병반과 황색 테가 나타나며 습할 때 급속히 번질 수 있어 전문 진단이 유용합니다. |
| 비료 부족 | 오래된 잎이 비교적 균일하게 황화하고 뚜렷한 암갈색 반점이 먼저 생기지 않습니다. |
| 제초제 약해 | 포장 경계·살포 동선을 따라 잎이 변형되거나 타고 다른 포기로 전염되는 양상이 없습니다. |
원인과 발생 환경
병원균은 Alternaria dauci입니다. 감염 종자와 병든 잔재에서 균사·분생포자로 살아남은 뒤 포자를 만들어 바람과 빗물로 전파됩니다. 여름과 가을의 잦은 강우, 높은 습도와 긴 잎 젖음, 밀식과 통풍 불량에서 발생이 심해집니다.
예방과 재배 관리
- 검정된 건전 종자를 사용하고 발생 이력이 있는 자가채종 종자는 피합니다.
-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고 발아 후부터 잎 끝과 잎자루의 작은 반점을 관찰합니다.
- 2~3년 동안 당근 등 기주작물이 아닌 작물과 돌려짓기합니다.
- 재식 밀도를 지키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늦은 오후의 두상관수를 피합니다.
- 수확 후 병든 잎과 잔재를 정리하고 토양검정에 따라 균형 시비해 잎의 활력을 유지합니다.
발생 후 대응
초기 병든 잎은 마른 날 조심해 제거하고 비가 온 직후 젖은 포장에서 작업하지 않습니다. 심한 발생 구역의 수확 잔재는 건전 구역과 섞이지 않게 관리합니다. 약제가 필요하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당근-검은잎마름병’을 검색해 현재 등록 제품, 적용 시기, 희석배수와 수확 전 사용일수를 확인한 뒤 라벨대로 사용합니다.
핵심 요약
- 암갈색 작은 반점이 합쳐져 잎과 잎자루가 검게 마르는 것이 대표 증상입니다.
- 감염 종자·잔재와 여름·가을의 잦은 비, 긴 잎 젖음이 발생을 돕습니다.
- 건전 종자, 내병성 품종, 윤작과 잔재·관수 관리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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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 2026년 8월 30일. 잎마름 증상은 여러 병과 약해가 비슷하므로 빠르게 번지면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