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더뎅이병 증상과 원인, 구별법 및 과원 관리 방법

감귤 잎과 어린 열매에 거칠고 볼록한 딱지 모양 반점이 생기면 더뎅이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귤 더뎅이병은 어린 조직이 비와 높은 습도에 노출될 때 감염이 늘어나며, 과실 외관과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의 병해충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감귤류 과실 표면에 더뎅이병의 거친 병반이 나타난 모습
감귤류 과실의 더뎅이병 병반. 사진: Scot Nelson, Wikimedia Commons, CC0 1.0.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

  • 어린잎: 처음에는 파리똥처럼 작은 황갈색 점이 생기고 주위가 누렇게 변합니다.
  • 진행된 잎: 병반이 점차 돌출하면서 회갈색의 코르크질 딱지로 변하고, 심하면 잎이 뒤틀리거나 기형이 됩니다.
  • 어린 열매: 작은 반점이 생긴 뒤 표면이 거칠고 볼록한 돌기형 병반으로 발달합니다.
  • 늦게 감염된 열매: 돌기보다는 얕은 부스럼이나 딱지 형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증상과 구별하는 방법

구분 주요 특징
더뎅이병 어린 조직에 볼록하고 거친 코르크질 딱지·돌기가 잘 생김
검은점무늬병 과실과 가지에 작고 검은 점이 다수 생기며 점이 모여 무늬를 만들기도 함
궤양병 코르크질 병반 주위에 황색 테두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잎·가지·열매에 발생
바람·약제 피해 상처가 바람이 닿는 면에 치우치거나 살포 흔적을 따라 비교적 일정하게 나타날 수 있음

증상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우면 발생 시기, 강우 여부, 어린 조직의 병반 모양을 함께 살피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인과 발생하기 쉬운 환경

병원균은 병든 잎과 가지에서 남아 있다가 새순이 나오고 비가 오는 시기에 포자를 퍼뜨립니다.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5~7월에 비가 잦고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발생이 증가합니다. 오래 젖어 있는 어린잎과 어린 열매가 특히 감염되기 쉽고, 수관이 지나치게 빽빽하거나 방풍·배수가 불량한 과원에서는 습기가 오래 머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재배 관리

  1. 병든 부위 제거: 감염된 가지와 잎, 심하게 병든 어린 열매를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줄입니다.
  2. 수관 내부 통풍 확보: 전정으로 햇빛과 바람이 들어오게 하고 과도하게 웃자란 가지를 정리합니다.
  3. 빗물과 습도 관리: 배수로를 점검하고 과원 바닥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4. 어린 조직 집중 관찰: 새순이 전개되는 시기부터 어린잎과 착과 초기 열매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5. 작업 위생: 병든 조직을 다룬 가위와 도구는 세척·소독하고 제거한 잔재물은 과원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발생 후 대응 순서

병든 부위를 먼저 제거한 다음, 나무 전체와 주변 나무에서 새로운 병반이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약제가 필요하면 작물명 ‘감귤’과 병해충명 ‘더뎅이병’으로 현재 등록된 제품을 검색해 해당 제품의 사용 시기, 희석배수, 살포 횟수와 수확 전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등록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제품명만 기억해 임의로 사용하지 마세요.

핵심 요약

  • 어린잎과 어린 열매의 볼록하고 거친 딱지형 병반이 대표적인 단서입니다.
  • 5~7월 비가 잦고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늘 수 있습니다.
  • 병든 부위를 조기에 제거하고 전정·배수로 과원 습도를 낮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 약제는 반드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의 최신 등록사항을 확인한 뒤 사용합니다.

함께 찾아보기

공식 참고자료

최종 확인일: 2026년 8월 30일. 실제 방제 전에는 최신 등록정보와 현장 진단을 확인하세요.